베트남 다낭 맛집,안토이

안녕하세요.'김참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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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서 맛있는 음식은 먹고 싶지만 입에 안 맞을까 봐 걱정하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그랬습니다. 처음으로 중국에 방문했을 때인데요,
어딜 가나 처음 맡아보는 냄새라서 음식을 먹기 전에 괜히 더 먹기 싫고 맛이 없을 거란 생각이 먼저 들었던 적이 있는데, 막상 먹고 나니 입에 너무 잘 맞아서 큰일이구나~싶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베트남 다낭에 첫 방문이었는데 여기는 그래도 괜찮겠지~했던 게 이 전에 태국도 갔다 왔기에
음식들이 뭔가 비슷할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래서 몹시~잘 먹었던 음식으로
제가 베트남에 첫 방문 하고 처음으로 베트남 음식을 먹은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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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이
영업시간 : 10시 30분~2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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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이의 모습

노랑노랑한 모습이 너무 귀엽죠?? 한시장 근처에 있고, 다낭 맛집 찾으시는 한국분들은 많이들 알고 계시는 곳입니다.
날씨가 덥다 보니 바깥에서 먹기에는 힘드신 분들은 안토이에서 편안하고 시원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기실 수 있고요
한국인들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음식 자체도 한국분들한테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것 같은 그런 곳입니다.

메뉴판이고요, 기본적인 베트남 음식들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대도 좋으니 음식 낭비만 하지 않으신다면 원하시는 만큼 양껏 주문해서 드셔도 될 듯하고요

그리고 너무 더우니 음료도 주문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코코넛주스 같은 경우에는 안토이라고 찍혀있는데, 어디든 같은 맛이겠지만 안토이만의 것이라는 게 느껴져  센스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토마토주스는 생각보다 많이 달달해서 시럽이든 설탕이든 많이 들어간 것 같은데, 더울 때 당충전으로도 좋긴 한데, 건강하게 드실 분들은 시럽이나 설탕이 들어간다면 빼달라고 하고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베트남에 왔는데 베트남 맥주를 빼먹을 순 없겠죠?? 제가 갔던 어떤 식당에서도 다 있었던 라루 맥주이고요 얼음이랑 같이 주는데 얼음 없이 드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왜냐~~ 나중에 맥주가 밍밍해져서 맛이 없거든요 ㅠ
또, 여기에는 한국소주도 판매하는 것 같은데.. 소주보다는 맥주가 잘 어울리는 메뉴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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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파인애플볶음밥
순간, 한국식 쌀을 생각했어서... 먹었을 때 쌀이 흩날려서 당황했지만! 꼬들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먹었던 것입니다. 새우도 통통해서 좋았고 밥이 흩날리지만 살짝 튀겨진 듯하여 색다른 느낌의 볶음밥이었고 각종야채들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어서 식감이 좋았고요, 중간중간 씹히는 파인애플이 달달하여서 또 다른 음식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옆에 있는 간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한국간장이랑은 전혀 다른 맛이었고요. 볶음밥에도 간이 되어있지만 간장을 볶음밥에 비벼먹으니 간이 조금 세지기는 하지만 너무 맛있더라고요. 

갈릭소스새우
새우를 그렇게 즐겨 먹지 않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새우자체의 맛보다는 소스와의 조합이 좋았고요. 특히 새우만 나왔다면 심심했을 텐데 빵이 같이 나와서 소스에 찍어먹으니 완성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소스는 파인애플볶음밥이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리는 맛이라서 부담스럽지 않게 잘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공심채볶음(모닝글로리)
모닝글로리도 어딜 가나 있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줄기가 질기지 않아서 먹기 편했고 특히 밥이 생각나는 맛인데, 그에 맞게 다진 마늘도 많이 들어있어서 손이 더욱 많이 가는 그런 음식이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모닝글로리가 아무리 맛이 없다 해도 평타 치는 그런 음식인 것 같습니다.

반쎄오
난생처음 먹어보는 반쎄오입니다. 반쎄오는 저기 나온 음식들을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건데요, 첫 입을 먹었을 때 고기만두를 야채랑 같이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소스가 새콤달콤해서 각자 따로 놀 것 같은 맛들을 한 곳에 싹~잡아주는 느낌이었고요. 바삭하게 익혀져서 식감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단지.. 다른 음식들에 비해 먹기는 조금 불편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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