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김참새'입니다🙇♀️🙇♂️
쩟페어(조드페어)야시장
영업시간 : 16시~24시
맛있게 맵다, 홀리쉬림프
방콕 야시장에서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랭쎕도 유명하지만 시큼한 맛이 난다는 글과, 생각보다 그냥 그렇다는 글을 보게 되어서 무난하게 내 입맛에 맞을 것 같은 음식을 골랐는데, 그게 홀리쉬림프였습니다.
그렇게 야시장까지 걷고 또 걷고.. 방콕에서 맛있는 건 왕창 먹고 싶은데 살찔까 봐 두려웠던 저는.. 살면서 흘려야 할 땀을 다 흘렸다고 느낄 정도로 걸으면서 땀을 엄청 흘렸고.. 수많은 오토바이와 차들 덕에 매연도 많이 마시고... 살짝.. 이게 여행인가 수련회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쯤~홀리쉬림프 도착! 바로~이게 여행이구나~~ 했습니다.
- 홀리쉬림프의 모습






홀리쉬림프는 쩟페어(조드페어) 가장 안쪽에 보면 있습니다.
야시장에 거의 오픈런을 하듯이 갔어서 전체적으로 사람이 별로 없었고, 열린 매장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는데 여기는 딱 열려있더라고요!
앞쪽에 랭쎕 파는 규모가 큰 가게들보다는 아니지만, 테이블도 적당히 있어서 회전율이 빠를 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오픈키친인 것 같았는데, 오픈키친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거 아시죠??
음.. 근데 해산물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금액이 다른 곳보다는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돈생각해서 안 먹기엔 아쉬울 것 같아서, 그런 생각은 떨쳐버리고 1등으로 들어갔습니다.
- 479밧




저는 메뉴판에 보이는 479밧짜리를 주문했습니다. 물론 맥주도 함께!
음식을 주문하고 앉아있는데 맥주먼저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이 난센스 너무 좋아요!
그리고 갑자기 저 흰색비닐 같은 걸 깔아주시는데, 접시와 젓가락도 안 줘서.. 첨엔 뭔가 했더니
저위에다가 음식을 바로 올려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비닐장갑 끼고 손으로 먹어야 합니다. 색다른 경험이었고요~
메뉴구성에는 홍합, 주꾸미, 새우, 옥수수, 감자가 있는데 역시나 홍합은 어디든 잘 어울리는 것 같았고 주꾸미는 작아서 그런지 한입컷이고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고요
새우는 딱 우리가 아는 그 새우 크기와 맛이었고, 저한테는 양념이 맵다 보니 삼삼한 감자와 찰기 있는 옥수수덕에 좀 살 것 같았습니다. 양념의 맵기는 선택하시면 되는 거고요! 생각보다 양이 적을 것 같으면 미리 사리추가를 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음식 먹고도 배고플까 봐 걱정을 안 하셔도 되고요, 또 야시장인데 여기서 이거만 먹을 건 아니니까
적당히 배만 채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홀리쉬림프는 영상도 보고 가실게요~!
gln가능 현금가능!
'비행기 타고 가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다낭 맛집,목식당 (1) | 2023.12.17 |
---|---|
베트남 다낭 맛집,안토이 (2) | 2023.12.16 |
방콕 맛집, 크루아 쿤 푹 (1) | 2023.11.28 |
방콕 아속역,터미널21-피어21 (4) | 2023.11.27 |
방콕 맛집, 아이야 아로이(아이야 아러이) (5) | 2023.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