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횟집, 한 점

안녕하세요, '김참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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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영업시간 : 17시~0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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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좋아하지만 완전한 노포감성은 싫고 그렇다고 너무 고급진 곳은 가격이 부담되어서 또 싫고, 그래서 횟집에 가기 망설였던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회를 좋아하고 노포감성도 좋아하지만, 그런곳은 화장실이 꺼려져서 잘 못 가고, 고급진 곳은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솔직히 회는 육고기만큼 맛을 잘 알지도 못해서.. 적당히 비주얼 좋고 양념이나 밑반찬이 좋으면 된다~~를 추구하는데요

그런 제가, 이번에 모임이 있어서 부산 서면에 위치한 횟집 '한 점'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또 갈 생각이있다! 이구요
그럼 제가 다녀온 한 점을 보러 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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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점의 모습

겉보기엔 횟집 같은 느낌이 아니라 그냥 일식이나 한식을 운영하는 식당 같은 느낌이었는데, 한 점이라는 이름에서 횟집이라는 게 물씬~느껴졌고요,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횟 집은 총 2층까지 있습니다. 테이블 수는 생각보다 많았는데 성인4명이 한테이블에 앉으려니 좁은 느낌이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화장실을 간다거나 잠깐씩 밖에 나갔다 올 때 동선이 불편한 건 없었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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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메뉴판도 깔끔하죠?? 괜히 메뉴판에 추천메뉴 같은 걸 강조한다고 크게 써둔 것도 없어서 좋았어요! 심플 is 베스트!!

저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 것도 좋지만, 왠지 한정적인 메뉴라면 전문성이 더 느껴져서 좋기 때문에 메뉴판의 메뉴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한 건!

모둠회 중 : 40000원 / 해산물 소 : 30000원입니다

수저와 소주잔은 준비되어 있고요 맥주잔은 따로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메뉴를 주문하면 백김치, 고추냉이, 쌈장이 나오고요

기본 사이드 메뉴들도 나옵니다. 국수는 새콤달콤한 초장 때문에 맛있게 먹었고요.

미역국은 뜨끈~해서 속이 풀리는 느낌, 또 콘치즈는 우리가 아는 그 맛인데! 손이 자꾸 가는 거 있죠? 

메인 음식들이 나오기 전에 이러한 사이드 메뉴들로 한 잔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첫 시작부터 만족스러웠습니다.

드디어 나온 메인메뉴입니다! 회랑 해산물을 주문하면 보통 회가 먼저 나왔던 것 같은데 저는 해산물 먼저 받았고요

양도 푸짐하고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멍게, 생새우 같은 것들은 달달했고.. 솔직히 다른 양념 없이 먹는 게 최고인듯하고요

개불이나 전복이 식감을 담당하는지 오독오독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온 모둠회인데요, 모둠회는 우럭 광어가 기본인 것 같고요 방어는 겨울철이라서 같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일 뿐인데 철에 따라서 회가 조금은 다르지 않을까요?? 

아무튼 회들도 적당히 두꺼워서 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너무 크면 질긴 느낌도 있어서 별론데 여긴 딱 좋았고요

회 자체도 싱싱했고 특히나 방어철이라서 방어에 기름이 차 있어서 부드럽고 기름기름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해산물이 나올 때 새우대가리 튀김도 같이 나오는데 고소하고, 소스도 이 집만의 소스 같았고 그래서 음식에 더 신경 쓰는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이곳은 음식 플레이팅도 신경을 써주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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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도 쓰여있듯이 화장실은 2층에 있습니다. 계단이 가파르기 때문에 평소에도 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 술을 드셨다면 더 조심하시는 게 좋겠죠??※

그리고 휴무일이 있는지는 네이버 확인하고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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